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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소폭 키워 900선에 다시 올라갔다.

1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7%) 내린 2453.2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 물량에 밀려 하락 전환한 후 2450선 초반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13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7억원, 329억원 어치 주식을 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27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1582억원 순매도)를 합쳐 1306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계획 발표 여파로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반도체주와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2위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3, 4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3.17%, 1.86%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키워 재차 900선으로 되돌아갔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14포인트(0.35%) 오른 900.0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억원과 21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홀로 85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3위 메디톡스가 1~2%대 하락한 반면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라젠과 바이로메드는 1~2%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과 코오롱티슈진(Reg.S)은 1~2% 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20원(0.58%) 내린 10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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