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코오롱인더(67,400700 -1.03%)에 대해 "올해 주요 제품군의 신규 증설로 매출 확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으로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 정시훈 연구원은 "2분기에 스판본드의 생산능력은 6000t이 증가돼 매출액은 기존 7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는 베트남 매출 800억원 정도의 타이어코드 라인을 1차로 증설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전자재료용 에폭시 수지는 4분기에 생산능력이 2.5만t에서 3.7만t로 확대되며 매출 규모는 300억원이 증가한 1000억원 대로 증대된다"며 "합작법인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에서 매출 규모로는 약 1000억원에 해당하는 폴리옥시메틸렌 7만t를 6월에 증설해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PI필름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향후 신성장 동력은 투명 CPI 필름으로, 관련 설비는 2016년 8월 약 900억원을 투자해 올해 2월 완공됐다"며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지연으로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는 명백하고 이로 인한 투명 CPI 필름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코오롱인더의 성장 모멘텀으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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