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클리오(36,800800 +2.22%)에 대해 중국 파트너사 변경 등으로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4% 감소한 18억원, 매출액은 19.6% 줄어든 4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드 보복 여파로 대부분의 채널에서 부진한 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온라인과 글로벌 채널은 각각 42.4%, 38.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LVMH가 영향력 있는 중국 티몰 파트너사(알리바바와 클리오 사이에서 티몰 내 마케팅 활동 등을 주선)를 소개해줘 올 1월 파트너사가 교체됨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글로벌 채널의 경우 사드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현지보다는 동남아 지역에서 매장 확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클리오가 중국 온라인 채널 성장 및 LVMH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클리오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과 멀티샵, 편의점 채널 위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 매출 내 중국 비중이 작년 16%에서 34%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현지 마케팅이 가능해지면서 중국 클럽클리오 매장을 올해 50개 추가로 오픈하고, 중국 왓슨스 300개 매장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내에는 미국 편의점 CVS 2000개 매장에 페리페라 59SKUs 입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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