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부산에서도 희생자들을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세월호 부산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많은 국민이 아직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요구하는데 여전히 세월호를 비하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며 자유한국당 추천인 황전원 상임위원의 세월호 특조위원 추천 철회를 촉구했다.

노정현 민중당 연제구 구의원은 이날 오전 연제구 과정공원 인근에서 '416분간의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노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는 의미로 세월호 침몰 시작 시점인 오전 8시 48분부터 이날 오후 5시 44분까지 416분간 1인 시위를 벌인다.
대안문화연대 기억행동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7시 부산 수영구 민락동 효로민락소극장에서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 상영회를 마련한다.

이어 천주교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사회교리 실천네트워크는 오후 7시 반 수정성당 성전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 미사를 거행한다.

같은 시각 북구 화명동 장미공원에서는 화명 촛불 주최로 세월호 4주기 추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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