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병·해운대을 단독신청…나머지 5곳은 23~25일 2인 경선 전망
김해을·천안병 등 추가 재보선 지역은 전략공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후보경선이 종료되는 오는 24일을 전후해 재보선 후보 선출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재보선이 확정된 7곳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심사가 완료되면 당 지도부와 협의해 심사 결과 발표 형식과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공관위 차원의 심사는 오늘 완료되며 발표 일정은 당과 협의해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보선 지역 중 서울 노원병과 부산 해운대을은 각각 1명이, 서울 송파병 등 그 외 지역은 2명이 공천을 각각 신청했다.

민주당은 단독 신청한 지역은 적합도 등을 평가해 공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며 그 외 지역은 원칙적으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경선은 광역단체장 후보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 일정은 잠정적으로 오는 23~25일에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번에 공모가 진행된 7곳은 최고위 차원의 전략공천을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공천심사 과정에서 경쟁력 등이 현저하게 문제가 될 경우에는 전략공천 카드를 쓰는 것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경남지사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경수(경남 김해을) 의원이나 충남지사 후보로 선출된 양승조(충남 천안병) 의원의 지역구 등 추가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공천 가능성도 열어두기로 했다.

당내에서는 재보선 후보와 광역단체장 후보가 같이 움직여야 시너지 효과가 있는 만큼 광역단체장 후보의 의견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공천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남은 재보선 지역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고려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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