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 유지 여부 관심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다음 주 워싱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회동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와 함께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만나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방안도논의한다.

김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만나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외환시장의 개입 내역을 시차를 두고 공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수출 등에 유리하게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일각의 의심을 불식하고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번 회의 참석차 18일 출국한다.

앞서 김 부총리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마포 청년혁신타운 조성방안,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을 의결한다.
다음 날 기재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단계 지원대책 후속조치로 국세기준법과 국세징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기재부는 구조조정에 의한 타격으로 지정된 고용·산업위기 지역에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2년간 법인세 등 세금 징수를 유예하고, 위기 지역 창업기업은 법인·소득세를 5년간 100% 감면해 주는 내용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단계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같은 날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한다.

앞서 IMF는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당시 한국의 지난해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지난해 4월보다 지난해 성장률은 0.3%포인트, 올해 성장률은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바 있다.

IMF가 이번 전망에서 한국 성장률 전망을 3.0%로 유지할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8일에 1분기 외환시장 동향, 19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를 공개한다.

2월에는 설 연휴와 폭설 등으로 농림수산품 물가가 1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고 전체 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