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균 코스토리 대표

코스토리는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 색조 브랜드 ‘잉가’, 식물의 성장 에너지를 담은 ‘무스투스’를 차례로 론칭하며 믿고 사는 뷰티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 최고의 여성 건강 뷰티 라이프 증진 브랜드가 목표라는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34·사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창시절 김 대표는 ‘화장품 많은 애’로 설명될 정도로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다. 국내 최초 남성 뷰티 블로거로 활동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방송 출연으로 차별 섞인 주변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그의 열정을 자극했고, 다양한 뷰티 기업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2011년 파파레서피를 론칭했다.

“내가 정말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걸 통해 우리 아이를 위한 선물을 만들고 싶었어요. ‘아빠의 진심’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믿음을 주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얻은 신뢰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고객에게 선사하고 싶어요.”
코스토리의 여직원 비율은 전체 80%를 차지한다. 김 대표는 코스토리의 고객층이 여성이기 때문에 그들을 더 편안하게 만들 환경을 조성하고, 회사 내 남성의 비율을 낮춰 함께 브랜드를 꾸려나갈 여직원에게도 일 외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답했다.

“기본적으로 여성을 위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먼저 여자가 일하기 좋은 회사, 여대생이 선호하는 뷰티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코스토리는 상시로 전 부문에서 채용 중이고 또 여성을 위한 복지가 열린 곳이니, 뷰티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웃음)”

코스토리의 최종 목표에 대해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서는 투명한 기업 운영과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며, 자체 그룹웨어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부서별 소통이 원활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고객에게는 7년 전부터 지금까지 직접 쓴 손편지를 보내며 처음과 같은 마음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효진 캠퍼스잡앤조이 인턴기자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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