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0일 증권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36,2000 0.00%), 미래에셋대우(9,39040 -0.42%), NH투자증권(14,80050 -0.34%), 한국금융지주(82,6001,700 -2.02%), 메리츠종금증권(4,06025 -0.61%), 키움증권(116,0001,000 -0.85%) 등 커버리지(분석 대상) 증권사 6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673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8.6%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3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연초 증시 호황에 따른 주가연게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조기상환 및 신규 발행 증가로 관련수익도 양호할 것으로 추산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부분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시행과 증권거래세 인하 고려 등 규제 완화 기대로 당분간 일평균거래대금 10조원대가 기대돼 실적 개선 가시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는 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9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려잡았고, 키움증권 목표주가도 12만원에서 1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