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000명 증원
올해 더 늘릴 전망

삼성전자(46,050450 -0.97%)와 SK하이닉스(89,300500 +0.56%)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 신규 인력을 6000명 가량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채용 확대로 풀이된다.

4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DS(부품) 사업부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만9106명으로 2016년 대비 4824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만3412명으로 2016년보다 1158명이 증가했다. 양사의 반도체 인력은 총 5982명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채용 확대는 반도체 호황 덕이다. 2016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으나 지난해 메모리가 초호황을 누리면서 자연스레 신규 채용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올해도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신규 채용 인력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도 양사는 메모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신규채용만 6000여명, SK하이닉스는 1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17개 계열사는 지난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3급)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15일 직무적성검사 GSAT를 치른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상반기 대졸 그룹 공채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1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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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출입하고 있으며, 주로 스마트폰과 TV, 업계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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