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증권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주까지 2017년도 사업보고서를 낸 10개 증권사 중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억대를 기록했다.

특히 KTB투자증권의 직원 1인당 연봉은 1억3천772원으로 전년(1억945만원)보다 25.8%나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직원 평균 연봉이 2016년 9천940만원에서 지난해 1억1천657만원으로 17.3% 늘면서 '억대 연봉 증권사'에 새로 합류했다.
NH투자증권(1억100만원→1억900만원)과 교보증권(1억118만원→1억648만원)도 억대 연봉 증권사로 자리를 지키면서 연봉 수준을 더 높였다.

지난해 증시 활황 등으로 증권사의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예컨대 KTB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2016년 171억원에서 지난해 355억원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증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삼성증권 9천596만원, 미래에셋대우 9천300만원, 한양증권 8천972만원, 현대차투자증권 8천300만원, 유안타증권 7천900만원, 한화투자증권 6천900만원 등 순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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