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본격화 양상에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62포인트(1.83%) 내린 2450.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46.73으로 하락 출발한 후 하락 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에 급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달러(약 54조원)의 천문학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초강경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도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조치를 예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93% 하락한 23,957.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2.52%, 2.43%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9억원, 9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67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모두 파란불이 들어왔다. 증권은 3.08% 급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은행도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KB금융(60,500800 -1.31%)은 3.13%나 빠지고 있다. SK하이닉스(82,400300 +0.37%)도 3.27% 내리고 있으며 셀트리온(251,0002,500 +1.01%) POSCO(359,0005,000 +1.41%)도 2%대 하락세다. 삼성전자(2,520,0003,000 -0.12%)도 2.43% 하락하면서 25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26포인트(2.32%) 내린 851.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851.7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하락 폭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4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억원, 51억원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도 CJ E&M(92,200700 -0.75%)과 로엔(91,7001,300 +1.44%)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바이로메드(215,0006,100 +2.92%)는 8.51%나 급락하고 있다. 신라젠(82,800500 -0.60%) 티슈진(Reg.S) 셀트리온제약(89,300800 +0.90%)도 3%대나 빠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6,0004,100 +5.01%)도 2.33% 내리고 있다. 반면 로엔은 1.38% 상승하고 있다. CJ E&M도 0.56% 소폭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0원(0.81%) 오른 10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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