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방북 예술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통일부는 "남측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며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측 예술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남측 예술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걸그룹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측 예술인들이 평양 무대에 서는 것은 2005년 조용필 단독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며, 걸그룹은 2003년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기념 통일음악회 무대에 섰던 베이비복스 이후 15년 만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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