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의원들 "페이스북 최대 정보유용 직접 나와서 밝혀라"

페이스북이 이용자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를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이 압박이 심해지는 한편 증권시장에서는 주가가 급락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페이스북의 주가가 6.77% 하락했다. 매도세가 장초반부터 이어지면서 장중 한 때 7%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페이스북이 속한 S&P 500과 나스닥지수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데이터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에서 얻은 개인정보를 토대로 트럼프 캠프에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 사실이 보도되면서다. 페이스북은 CA 계정과 모회사인 SCL의 페이스북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지만 의혹은 풀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CA 사건은 CA가 페이스북 규정을 위반하고 허가 없이 개인정보를 빼냈고,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에 연계된 회사가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미국과 영국 의원들은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의회 증언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증언할 것을 요구했지만 확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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