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베트남 순방 때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나는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 베트남에서는 ‘박항서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축구 영웅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베트남 대표팀 준우승을 축하하며, 박 감독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눈보라 속에서 연장가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자체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며 “부임 3개월여 만에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아시아 정상권으로 끌어올린 박감독님의 노고에 우리 국민도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한결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박 감독님의 활약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썼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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