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한국GM 실사와 한국 잔류에 대해 "한국에 남겠다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GM과 정부가 서로 바라는 것이 합의되야겠지만 잔류라는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생산과 매출 정상화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실사 범위와 기간 등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사가 시작됐다"며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기간을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이 90%를 훌쩍 넘는 매출원가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에는 "매출원가율이 높은 원인 중의 하나는 매출 부진"이라며 "생산과 매출이 제대로 나오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차 배정에 대해서는 "생산량을 확보하려면 전기차보다는 내연기관차가 효율적"이라며 "이제 실사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신차 도입이나 운영기간 등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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