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신도시 아파트는 호수 조망이 최고의 프리미엄으로 꼽힌다. 호수변을 접한 단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분양권이나 매매가격엔 수억 원대 웃돈이 붙곤 한다.

‘광교중흥S-클래스’는 원천호수 주변 아파트 가운데 입지가 가장 좋은 단지로 꼽힌다. 시가지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호수 조망이 가능해서다. 호수변 단지들이 대부분 외곽에 들어선 것과 비교된다. 호수를 남동향으로 바라보는 것도 장점이다. 일조권을 해치지 않아서다. 광교신도시엔 호수조망을 위해 북향이나 서향으로 배치된 단지가 많다

단지는 최고 49층, 아파트 2231가구, 오피스텔 230실 규모의 매머드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63㎡로 중대형 구성, 오피스텔은 전용 72~84㎡로 중소형이다.
전용 109㎡ 37층 분양권은 이달 13억400만원에 실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5억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지난달 실거래가인 10억8500만원과 비교해도 가파르게 뛰었다. 이의동 L공인 관계자는 “동이나 향별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지만 호수 조망 세대는 워낙 귀하다 보니 부르는 게 값”이라고 전했다.

단지는 경기도청신청사와 원천호수 사이에 있다. 광교중앙로사거리를 중심으로 롯데아울렛과 공사 중인 수원컨벤션센터를 마주 본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사색공원 등 주변에 녹지가 많다. 호수변은 전체가 공원과 산책길로 조성됐다.

입주는 내년 5월이다. 2015년 분양했지만 아직도 1년여가 남았다. 토목공사와 철골조 작업에 소요되는 기간이 긴 까닭이다. 공사기간만 45개월로 일반 아파트(30개월)보다 50%가량 길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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