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9포인트(0.67%) 내린 2477.8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77.43로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점차 줄여가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외교 불확실성 확대와 주요 기술주 조정에 약세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임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68% 하락한 25,007.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0.64%와 1.02%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84,5002,600 3.17%)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 요인 중 대형 기술주 하락은 개별 기업이슈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외교 정책 불확실성은 부담이지만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8억원, 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415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42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철강금속은 1.34% 빠지고 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도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파란불이다. POSCO(313,000500 -0.16%)는 1.84% 하락하고 있다. NAVER(755,0005,000 0.67%)도 1.34% 빠지고 있다. 삼성전자(44,100150 -0.34%)도 0.50% 소폭 하락세다. 반면 LG화학(365,5002,000 -0.54%)은 1.71%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5포인트(0.25%) 내린 884.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882.39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점차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6억원, 2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47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세다. 바이로메드(201,4007,700 3.98%)는 2.23% 하락하고 있으며 신라젠(61,5004,000 6.96%) 로엔(100,900100 -0.10%)도 1%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90,100800 0.90%)는 0.10% 소폭 오름세다. 네이처셀(6,200670 12.12%)은 3.23%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티슈진(Reg.S)도 1.02% 상승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6%) 오른 10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안녕하세요. 고은빛 기자입니다. 증권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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