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한세실업(18,100100 -0.55%)에 대해 "실적 개선 지연으로 아직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희진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 달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기존 추정치인 4.3%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기저 효과를 감안할 때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봤다.

그는 "계속되는 매출 반등 지연은 전방 산업 내 재고 감소세 지속 때문으로 보인다"며 "지난 1분기 연결 및 OEM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70억원과 23억원으로 추산돼 더딘 개선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예정 신규 바이어 주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주문량 증가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올해도 실적 개선이 불확실하다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한세엠케이(8,53040 0.47%)를 반영한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382억원과 814억원으로 예상돼 아직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만 해외 업체의 주가 및 밸류에이션 감안 시 주가 하단에 대한 고민을 동반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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