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127,000500 -0.39%)에 대해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익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택시는 이달말부터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을 추가해 콜택시 비용을 받기로 했다"며 "카카오택시 유료화를 통해 카카오가 기대할 수 있는 연간 매출은 2329억원, 영업이익은 69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일평균 콜 수 110만건, 유료서비스 이용자 20%, 카카오플랫폼 수수료 30% 등을 가정해 추산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가치도 기존 1조6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기대했던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익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카카오택시를 시작으로 신규 서비스의 유료화가 본격적으 나타나 카카오 전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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