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비아트론(11,650150 -1.27%)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데 이에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올해 LG디스플레이 중소형 투자 가정치 조정에 따라 3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0%, 48.3% 증가한 1008억원, 208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1192억원, 26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25.0% 늘어난 수치다.
어 연구원은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에 따른 패널업체들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인 추가 투자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비아트론은 이미 삼성디스플레이 매출 비중이 미미한 상황에서 BOE, LG디스플레이, CSOT 등 SDC를 제외한 패널업체의 신규 투자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가는 이미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했고, 올해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투자로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8.6배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