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빙장 전환시 법 개정 필요…설립 취지 맞춰 국가대표 훈련시설로 활용"

사진=연합뉴스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을 경빙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가 검토한 적이 전혀 없다. 원래 설립 취지와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활용 차원에서 국가대표 훈련시설로 쓰일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강릉 스피드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의 하나로 일각에서 베팅을 겸한 프로 빙상대회인 아이스더비(경빙) 도입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 유산인 경기장에 사행성 경기를 한다는 건 법 개정 등이 필요한 데다 기존 경기장 건립 취지에도 배치된다"면서 "도종환 장관도 경기장을 국가대표로 훈련시설로 사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이 경기장의 운영 비용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인 강원도와 '부담 비율'을 협의 중이다.

한편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날은 14일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아이스더비 도입 설명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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