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더원1차 2407가구 5월 공급

중견 주택업체인 라인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송바이오폴리스에 6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중견 주택업체가 단일 택지지구에 공급하는 물량으로는 최대다.

라인건설은 오는 5월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 2407가구의 ‘이지더원(EG the1)’ 아파트(조감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인건설은 B3블록과 B4블록에 순차적으로 공급, 총 6000가구의 이지더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 오송바이오폴리스에 공급할 예정인 전체 1만2033가구의 50%에 달하는 규모다. 1차로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으로 이뤄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 단일 주택형에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원군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는 대지 328만4000㎡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215개 바이오연구개발 기업과 기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할 전망이다. 2014년 7월 착공해 5월 준공 예정이다. 국가산업단지인 오송1단지와 결합돼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지 인근에 조성을 준비 중인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역시 국가산업단지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1차 단지는 경부와 호남고속철이 나뉘는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역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해 정부세종청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차량으로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청주IC, 서청주IC, 오창IC 등도 가까워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로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교원대 등도 가깝다. 근린공원과 함께 주변으로 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오송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수요자는 8년을 거주한 뒤 분양받을 수 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데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게 장점”이라며 “바이오산업지구의 배후단지여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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