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소집해 6월 3일 오스트리아 이동…러시아는 6월 12일 입성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로 향하는 '신태용호'가 결전지로 향하기 직전 '가상 스웨덴', '가상 멕시코' 등을 상대로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이 5월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6월 7일(현지시간) 사전 캠프가 마련되는 오스트리아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연다고 전했다.

강호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대결을 준비하며 신태용 감독은 "선수, 코치진과 상의한 결과 소집 기간 4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5위인 온두라스는 러시아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져 본선에 나서지 못했지만,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멕시코를 물리친 바 있다.

출정식 경기 상대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선 굵은 축구로 '가상 스웨덴'으로 여겨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에딘 제코(AS로마) 등이 대표적인 선수다.
멕시코전을 염두에 두고 택한 볼리비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이후 24년 만에 한국과 맞붙는다.

FIFA 랭킹 27위인 세네갈은 아프리카 최종예선 무패(4승 2무)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사디오 마네 등을 앞세워 조별리그 H조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일본과 상대한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과 북중미, 남미 팀을 골고루 상대함으로써 본선에서 만날 다양한 스타일의 축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대표팀은 5월 21일 소집해 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를 치르고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는 6월 3일 출국할 예정이다.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가 차려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는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니즈니 노브고로드)을 엿새 앞둔 6월 12일 건너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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