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자와 함께 부관훼리를 타고 메이지유신 발상지를 가다
"일본은 어떻게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


일본은 올해 메이지유신(明治維新) 150주년을 맞았다. 메이지유신은 1800년대 중·후반 일본열도에서 일어난 거대한 사회 변혁 사건이다. 일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군사 강국으로 부상하는 원동력이 됐다. 미국과 서유럽의 몇개 국가를 제외하면, 19세기 말까지 산업혁명과 헌정(憲政)을 함께 이룬 나라는 동양에서 일본이 유일했다.

메이지유신 성공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세력 판도가 크게 달라졌다.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도쿠가와 막부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을까. 부국강병을 내걸고 혁명에 성공한 일본은 군국주의의 길로 가고,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켜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 메이지유신 150주년인 올해는 일본 현대사에서 새로운 분기점이다.

아키히토 일왕 즉위 30년을 맞은 2018년은 일본의 대전환기이기도 하다. 1989년 즉위한 아키히토 일왕은 내년 4월30일 퇴위하고, 장남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헤이세이(平成)시대 기간에 일본은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 버블(거품) 경제 붕괴와 20여년의 장기 침체를 겪었다. 격동의 30년을 보내고 내년엔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로운 일왕으로 즉위한다.

야마구치현 하기시 성하마을 모습. 일본에서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어 있다

한경닷컴은 메이지유신 150주년을 맞아 부관훼리와 손잡고 혁명 발상지인 죠슈(현 야마구치현) 일대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혁명의 성공 원인을 찾아보는 역사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현대 정치 연구자인 이원덕 국민대 교수(일본학연구소장)가 투어에 동행, ‘메이지유신과 일본 현대정치’를 주제로 선상 강연을 한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가 토론회와 역사유적 안내 등을 맡는다.

메이지유신 역사기행 탐방단이 타고 가는 부관훼리 성희호 모습

메이지유신 탐방단은 오는 5월20일 오후 출발해 23일 새벽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주요 여행 일정은 △1일차(부산 출발, 이원덕 국민대 교수 선상 강연) △2일차(시모노세키의 아카마신궁, 청일강화기념관, 성하마을, 모리박물관 등) △3일차(하기 성하마을, 요시다 쇼인 역사관, 이토 히로부미 생가, 선상토론 등).

부관훼리호 선상에서 2박을 하며, 야마구치현 하기시의 최고급 온천호텔에서 1박을 한다. 모객 정원은 40명 내외이다. 선실은 1등실 이상을 제공한다. 가격 110만 원(현지 모든 비용 포함).

이번 역사기행 투어는 현지 식사와 버스 등을 고급화해 일반 패키지 여행과 차별화했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 등 일본 전문가들과 함께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역사와 정치, 경제 등을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다.

일본 역사기행의 참가 신청 또는 요금 결제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 류현경 차장(02-3277-9819)에게 문의하면 된다. 여행코스 관련 궁금한 내용은 (02-734-4777)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아래 신청 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하면 된다.

▶ 일본 역사기행 참가 신청
http://www.hankyung.com/edition_2018/japan/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 janu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