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포스텍과의 '개방·공유캠퍼스' 구축을 선언한 김용학 연세대 총장. / 사진=한경 DB

김용학 연세대 총장(사진)이 12일 포스텍(포항공대)을 찾아 이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한다. 지난 5일 두 대학의 ‘개방·공유캠퍼스’ 선언 후 첫 행보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제하의 특강을 갖는 김 총장은 “여러 종류의 ‘나’ 중에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나’를 키워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사람들 간 관계를 분석해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사회연결망 이론을 국내에서 최초로 가르치고 연구한 권위자다.

이번 특강은 포스텍이 올해 처음 소속 학과를 정하지 않고 선발한 ‘무은재 새내기학부’ 입학생들과 학교 구성원 대상으로 열린다.

연세대와 포스텍은 학점과 강의를 전면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공동 학위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연구에서도 우선 바이오메디컬헬스, 미래도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 양교의 파격적 협력모델이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대학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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