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 한경DB

배우 김혜선이 지난해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12일 한 매체는 법원의 말을 빌려 김혜선이 23억 원의 빚에 대해 현재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고액·상습 체납자 2만 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내지 못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혜선은 "4억 700만원의 체납금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 여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며 "3년동안 10억원 정도를 갚았고, 남은 4억 700만원에 대한 금액이 기사화 된 것"이라며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혜선은 1995년 결혼해 8년 만에 이혼했고, 2004년 재혼했으나 5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김혜선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 원이나 졌다"라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12년에는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중견 탤런트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했다. 청순하고 명랑한 이미지의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대장금' '애정의 조건' '신개생뎐'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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