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위탁 업무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갖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HUG는 올해 7억5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BEF)을 조성해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공동기금 운영을 위탁해 첫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동기금은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인재Pool을 활용한 경영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 육성해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기금 위탁 운영을 맡은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부산대 경영대 교수)은 “공공기관 공동기금은 전국 최초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금융 허브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 성공적 수행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 신규채용한 인력의 40%는 지역인재, 특히 22%는 이전지역 인재로 채용하여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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