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데뷔했던 방송사인 MBC에 재입성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해 11월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결국 정규 편성됐다.

지난 방송을 통해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면서 정규 편성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이영자는 "매니저가 방송 후 엄청나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헤어진 여자친구한테도 '잘되길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아들덕에 어머님이 동대표도 맡았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매니저 송 팀장은 불편했다고. 이영자 "매번 우리 매니저가 옷이 없다. TV 촬영하니 자기도 이쁘게 보여야 하는데 박봉이다. 오늘 강PD님과 출연료 교섭을 해서 계속 찍던지 해야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단한 발견이었다. 오랜기간 방송을 했는데 저도 흔들리는 인격이다. 지금까지 30명의 매니저를 만나 급하게 좋은 인격을 만든거다. 데뷔때는 매니저가 다 해주는 줄 알았다.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 세월이 지나면서 다듬어졌다. 나도 매니저에게 잘해주고 있다. 한 두번은 참는데 세 번째는 성격이 나온다. 일방적으로 잘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방송 출연이 익숙치 않은 매니저들이 예측할 수 없는 웃음 포인트가 된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출연.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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