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데이 대신 처음으로 소비자와 '컨슈머 데이' 진행
이통 3사 9일 개통 이벤트 열어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S9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전문업체가 단말기에 따라 중고시세를 산정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최대 10만원을 주는 방식이다.

대상은 갤럭시S시리즈, 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6∼X까지 모델로, 구매 제품 1대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 사전예약자 선개통이 시작되는 이달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매장에서 바로, 이통사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www.SmartChange.co.kr)를 통해 단말을 반납하면 된다.

단말 보관상태는 상관이 없지만, 계정 및 보안이 설정돼 있거나 도난·분실 등록이 돼 있으면 안 된다.

전원·충전 불량,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도 제외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특별보상혜택 웹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9/trade-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와 함께 갤럭시S9 출시를 기념하는 '컨슈머 데이'를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갤럭시 팬을 초청해 갤럭시S9을 함께 경험하는 소비자 참여형 행사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응모 방법은 삼성전자 소셜 채널을 통해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대신 작년 갤럭시노트8 출시까지 따로 진행했던 국내 미디어 데이는 생략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예약판매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예판 실적 발표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국내 출시도 소비자 체험을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에서 전략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통 행사를 연다.

SK텔레콤과 KT는 사전예약자 선개통일인 9일 각각 T타워와 광화문 사옥에서 고객을 초청해 선물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같은 날 중구 프레스센터 인근에서 공식 서포터즈를 초청해 개통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S9 기능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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