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지난 2월에 집필한 영문저서 『판구조물의 최종한계상태 해석과 설계(Ultimate Limit State Analysis and Design of Plated Structures)』를 최근 영국 존와일리앤드산즈(John Wiley & Sons) 출판사를 통해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2003년 초판 발행 후 제2판으로 출간된 것으로, 최근 10여 년간의 판구조물 안전설계에 관한 최신 관련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내용을 대폭 개편해 담았다.(총 13장 664쪽)

선박·해양플랜트·교량·항공기 등 다양한 유형의 산업제품은 강재 또는 알루미늄재의 판구조물로 제작되는데 가동 중에 극한환경에 놓이면 좌굴(Buckling)·소성붕괴(Plastic collapse)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들 판구조물이 최종한계상태에 이르기까지 나타내는 좌굴·소성붕괴를 포함한 비선형거동을 이론해석적 방법, 컴퓨터응용 수치해석적 방법으로 분석하고, 이를 안전 구조설계에 응용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판구조물의 제작과정에 발생하는 초기변형, 용접잔류 응력, 노후화에 따른 부식, 균열 손상 등 구조손상이 최종한계상태에 미치는 효과도 다루고 있다.백 교수는 “기계공학, 조선해양공학, 토목 건축공학, 항공우주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공학 관련 대학 강의 교재 및 산업계 구조설계 지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