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는 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팬텀 스레드'), 크리스토퍼 놀란('덩케르크'), 그레타 거윅('레이디 버드'), 조던 필레('겟 아웃')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5년 간 네 차례에 걸쳐 멕시코 출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실험실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언어장애를 겪는 여인 엘라이자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이다.

이 작품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받았다.

김현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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