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사진=한경 DB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26)의 득점 본능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따낸 토트넘은 승점 58(17승7무5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75), 리버풀(승점 6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에 이어 정규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사실상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잡기 어렵지만 2위 리버풀과 승점 차를 2로 유지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준우승까지 바라볼 기회를 잡았다.
특히 손흥민의 2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펼친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 대 0 으로 앞선 후반 25분 손흥민을 빼고 델레 알리를 투입, 오는 8일 예정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대비해 손흥민의 체력을 비축했다.

경기가 끝난 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페이스북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골에 대한 직관력은 완벽하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팀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손흥민 덕분에 행복하다. 그의 경기력에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