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두 달을 보냈다."

배우 류수영이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주말연속극 '착한 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제작발표회에서 배역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작품에서 류수영은 항공사의 에이스 파일럿 송우진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대형 푸들 같은 몸을 지닌 푸근한 인상의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우진은 요가를 좋아하는 금욕주의적인 인물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면 배우의 몸이 뻣뻣해진다고 하더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요가와 플라잉 요가 등 갖가지 운동을 했다. 지옥 같은 두 달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세강 PD가 연출하고 윤영미 작가가 극본을 쓴 '착한 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빵 터지는 이중 생활극을 표방했다.

오는 3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김현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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