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경희대 특혜 입학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수시전형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합격한 가수 정용화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앞서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평가서에 따르면 정용화는 8명의 지원자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심사위원별로는 L교수가 282점, H교수가 278점, M교수가 279점을 줬다. 성적(100점), 면접(100점), 실기(100점)이 반영됐다.
특히 정용화는 실기 점수가 높았는데, 이는 정용화에게 입학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L 교수가 100점 만점에 98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결시 여부를 체크하는 란에는 다른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N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N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지원자와 같이 N이라고 적혀있다는 점을 볼 때 ‘결시를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예측 가능하다.

정용화 측은 이날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다"며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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