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차기 총재가 오는 5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청와대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은 총재 내정자를 5일 발표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한은 총재 내정자는 발표 이후 청문회 등을 거쳐 공백 없이 임명될 전망이다. 발표는 증권시장 거래가 마감된 이후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는 한은 총재 내정자를 발표한 뒤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인사청문요청안을 인사혁신처와 국회에 제출한다.
인사청문요청안을 받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내에 청문회를 하고 3일 안에 경과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국회의장은 이를 대통령에게 보내게 된다.

금융업계는 이주열 총재 임기가 이달 말 끝나는 만큼 늦어도 오는 12일까지는 내정자가 발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차기 총재 임기는 4년으로 문재인 정부와 거의 같다.

후보로는 외부 인사 김홍범(62) 경상대 교수와 박상용(67) 연세대 명예교수, 전성인(59) 홍익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내부 출신으로는 이광주(67) 전 부총재보 등이 언급되며 이 총재의 연임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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