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투자가 늘어나면서 해외 부동산 전문가 확보 경쟁이 한창이다. 자산운용사에 이어서 증권회사에서도 해외 부동산투자 부문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자산운용사에 다니는 L씨(37)는 해외 부동산투자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외부동산 투자분석기법과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국내 부동산투자부문으로 이동까지 고려하던 중 선배의 추천으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투자분석사(CCIM) 자격취득에 도전했다. 6개월간의 노력 끝에 CCIM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실제로 CCIM교육은 부동산 투자 및 운용 분야의 기초 지식은 물론 실전에서 경험이나 업무를 통해 단편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체계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CCIM 자격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CCIM한국협회는 CCIM 정규교육과정을 오는 3월 17일 개강한다. 교육은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4번출구 인근 한경아카데미 강남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부동산 금융분석(101) △시장분석(102) △임대차분석(103) △투자분석(104)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며 과정별 강의시간은 20시간이다.
수강 대상은 연기금, 부동산펀드 및 리츠 자산운용사, 공제조합, 금융기관, 감정평가법인, 회계법인, 부동산자산관리회사, 건설회사, LH 등 부동산 관련 공기업 종사자다. 2인 이상 단체 수강자와 2월 28일까지 교육 수강료를 결제하는 수강자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미국 CCIM협회와 협약을 체결한 강남대·건국대·단국대·한양대 부동산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CCIM 핵심과정 4과목 중 3과목의 강의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

미국에 본회를 둔 부동산투자분석단체(CCIM)는 세계 35개국에서 1만60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회원들이 부동산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국제적인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하다. CCIM 한국협회는 2002년 설립돼 CCIM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 1200명과 예비회원 700여명을 포함, 19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 단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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