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급등…다우 1.58%↑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다우·S&P·나스닥)가 일제히 급등했다.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 오른 25,709.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8%와 1.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기록한 4년 만에 최고치에서 내려와 2.85% 수준에서 움직였다.

◆ 국제유가, 수급 개선 기대에 상승…금값도 올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 오른 63.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인 리비아의 유전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화의 약세 탓에 금값도 소폭 올랐다.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0.2% 오른 1332.8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오직 적절한 조건하에서만 북한과 대화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미 간 직접 대화와 관련해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만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 연례 회동에서 '적절한 조건(right conditions)'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이 먼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내보여야 한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김영철 北 노동당 부위원장, 방남 일정 마치고 오늘 귀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환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을 떠나 정오를 전후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을 떠나기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조찬을 함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북 판문점서 패럴림픽 '北 참가' 실무회담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을 연다.

통일부에 따르면 실무회담에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북측에서는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3명이 나올 예정이다.

북한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 심상찮은 '불의 고리'…파푸아뉴기니·인니 등 '지진 요동'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6일 오전 3시45분(현지시간)께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남하일랜드주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4시26분에는 규모 6.0, 다음 날 오전 1시18분께에는 규모 6.3의 강력한 여진이 일어났다. 오후 8시30분께에는 인도네시아 말루쿠 주의 주도인 암본에서 북서쪽으로 194㎞ 떨어진 지점의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 환노위, 근로시간 52시간 단축법 처리…휴일수당 150% 유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환노위는 이날 새벽까지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단축에 합의한 뒤 곧바로 전체회의까지 열어 토·일요일을 포함한 주 7일을 근로일로 정의,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휴일근무수당 지급과 관련해선 현행의 기준을 유지키로 했다.

◆ 낮 최고 기온 16도 '포근'…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27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서울·경기·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출근길은 다소 쌀쌀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6∼16도로 전날(5.1∼15.7도)보다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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