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 등을 위해 25일 방남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차량을 이용해 워커힐 호텔을 떠났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검은색 승용차에 탑승했고, 나머지 일행은 승합차를 이용했다.

이들이 호텔을 빠져나오기 40여 분 전부터 호텔 로비와 현관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경호·경비를 강화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경기 남양주의 덕소역으로 이동, 오후 3시 22분 출발한 경강선 KTX에 탑승해 강원도로 떠났다. 덕소역에서도 경찰 경비인력이 대거 배치돼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했다.

앞서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 이들은 오전 11시 49분께 방남 기간 숙소인 워커힐 호텔에 도착, 오찬을 하고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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