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2001년생 완전 세대교체로
평창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수확

사진=연합뉴스

한국 빙속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냈다.

23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태윤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08초22로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대표팀의 이번 대회 12번째 메달이자 빙속 역사상 14번째 메달이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김민석이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스타트를 끊었고 이상화와 차민규가 500m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소치에서 은메달을 받았던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과 김민석, 정재원이 또 한 번 은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이날 김태윤이 1000m에서도 동메달을 하나 추가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기록했던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같은 메달 개수를 채웠다.
남녀 매스스타드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최대 2개의 메달을 더 획득할 수도 있다.

한국 빙속 대표팀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이상화, 여자 500m)와 은메달 1개(남자 팀추월)를 따낸 바 있다. 그 전에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이강석이 동메달(남자 500m)을,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김윤만이 은메달(남자 1000m)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이 선전했다.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1999년생, 남자 500m와 1000m에서 메달을 수확한 차민규와 김태윤은 1993년생, 1994년생이다.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빙속 대표팀의 막내 정재원은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2001년생이다.

4년 후 베이징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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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증권금융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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