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영화에서 풀었다.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괴물들'(김백준 감독)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김백준 감독이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이이경은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에 "우울증으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이이경은 사업가 아버지를 둔 '금수저' 연예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11월까지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지내다 2015년 12월부터 LG화학 전지사업 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기업인이다.
그는 "검정고시를 봤다. 18세부터 노량진 옥탑방에서 혼자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원근은 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을 설명했다. 그는 "학교를 쇠를 깎으며 다녔다. 축제를 가고 빵 사러 뛰어다니고, 할아버지 처럼 어슬렁어슬렁 힘 없이 다니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화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다. 오는 3월 8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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