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2일 비아트론(14,600250 +1.74%)에 대해 중화권 업체들의 신규투자 여부가 향후 실적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최근 6개월동안 비아트론 주가는 장비 수주지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고점 대비 30% 하락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향후 비아트론의 실적과 주가는 신규 수주에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 86% 증가한 397억원, 80억원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중국 BOE·CSOT·EDO 및 LG디스플레이 등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OLED 신규투자를 지연했던 중국 패널업체들의 신규 장비발주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비아트론의 실적을 낙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 49% 늘어난 1658억원, 342억원을 올릴 것으로 봤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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