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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1%대 강세를 나타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 국채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물 부담에 오전장 하락, 한때 2400선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가운데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재차 '사자'로 돌아서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전기전자, 화학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98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거래일 기준 닷새 만에 '팔자'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43억원, 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55억원 순매도)와 비차익 거래(538억원 순매도)를 합해 593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고 운수장비가 2%대 강세를 보였다. 신형 싼타페를 출시한 현대차가 4%넘게 뛰었고, 기아차(32,100300 -0.93%)는 3%대 올랐다.

서비스, 음식료, 보험 등의 업종도 1%대 올랐다. 반면 은행, 건설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 소식에 6%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대 강세를 나타내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11.17포인트(1.29%) 오른 875.5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폭을 1%대로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14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개인은 198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메디톡스(639,3007,300 1.16%)를 제외한 시총 10위권 전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0.25%) 상승한 1076.20원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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