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오른쪽 두 번째)가 설날을 맞아 쪽방촌 거주 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임직원 모두가 공유해야 할 가치로 ‘나눔실천’을 내세운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 전달부터 등유 등 난방 연료 지원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까지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로 12년째 매년 설에 ‘사랑의 떡국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퇴직임원 등 100여 명이 홀몸노인과 장애인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 소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다.

에쓰오일은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전달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부 행사에서 알 감디 CEO는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도 성금을 지원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빈곤 가정에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품인 등유를 꼭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 소외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Hope to You)’ 캠페인 일환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 가정 난방용 등유 기부를 위한 2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조손가정 및 홀몸노인 300여 가정이 난방유를 받을 수 있는 주유상품권으로 전달됐다.

에쓰오일은 푸드뱅크 차량에도 유류비를 지원한다. 푸드뱅크는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은 먹거리를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 등으로부터 기탁받아 복지시설, 저소득가정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품나눔사업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동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푸드뱅크 차량 유류비 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농어촌 지역 푸드뱅크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배달하는 푸드뱅크 차량의 주유와 윤활유 교환에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저소득가정 난방 지원을 위해 매년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은 직접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홀몸노인 가정에 연탄 6만 장을 전달했다. 알 감디 CEO는 이 행사에 참여해 본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100여 명과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지난겨울 전국 300여 곳 가정에 연탄을 추가 전달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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