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SK케미칼(82,000600 -0.73%)에 대해 "글로벌 백신업체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신재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5%와 99.2%, 224.1% 증가한 1조4475억원과 1093억원, 78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러한 실적 호조는 사노피파스테르로 기술이전 계약금과 스카이조스터 신규 매출 발생 그리고 SK유화 흡수합병(5월1일 이후), 바이오에너지 혼합률 증가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이전한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임상진입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여력이 충분한 데다 세포배양 방식과 고효율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기술이전으로 인한 마일스톤 유입 및 임상 진행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스카이조스터 신규 매출에 따른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부문의 실적개선과 프리미엄 백신의 국내 순차적 발매 그리고 백신 이머징 수출 및 NGO 기구 입찰, 앱스틸라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유입 확대 등이 실적 호조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디스커버리는 사업회사인 SK케미칼과의 지분스왑을 통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신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지주회사 체제 후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은 VAX 사업부 분사 및 SI투자로 인한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진화하는 동시에 기업가치의 상승이 가능할 것이고, 그린 케미칼(Green Chemical Biz)의 경우 SK유화 합병으로 인한 PETG 사업본격화와 이니츠 증자로 본격적인 상업화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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