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1차 주행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윤성빈은 15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에서 50초28을 기록했다. 트랙 레코드.

1차 시기 29명 중 6번째로 주행에 나선 윤성빈은 스타팅에서 4초62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속도를 점차 끌어올린 윤성빈은 50초28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작년 3월 테스트 이벤트 당시 세운 트랙 레코드(50초64)까지 깨뜨렸다.
윤성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유력한 스켈레톤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5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따내며 리허설을 마친 바 있다. 스켈레톤 '황제'라고 불리는 두쿠르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공식 훈련에서도 3,4차 주행에서도 각각 50초71, 50초9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개최국 이점을 살려 코스를 미리 분석하고 익혀둔 점도 호재다. 2차 주행은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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