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12,10050 -0.41%)는 14일 프로야구단 서울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 구속과 관련, "구단 경영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과 일정을 마련해 달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넥센타이어는 2010년 스폰서를 찾지 못해 구단 운영이 어려웠던 서울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 지난 9년간 구단과 선수들을 후원해온 넥센타이어는 지난 2일 구단 경영진의 구속에 따라 메인스폰서로서 언론과 팬들로부터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받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히어로즈프로야구단의 팬과 선수들, 나아가 한국야구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히어로즈의 경영 및 구단 운영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좀 더 투명하고 건전하며 팬들에게 사랑 받는 팀으로 거듭 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과 일정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장석 대표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 대표는 곧바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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