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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다음날 공개되는 물가 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3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8포인트(0.16%) 상승한 24,640.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4포인트(0.26%) 높은 2662.94에, 나스닥 지수는 31.55포인트(0.45%) 오른 7013.5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강세로 전환했다.

다음날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 등을 기다리며 지수는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이날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 등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취임 행사에서 준비된 연설문을 통해 "금융 시장 안정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이 진화하고 있지만, 연준의 접근법은 똑같이 유지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날 공개되는 물가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이 발표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와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1달러(0.2%) 하락한 5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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