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나영석 PD

'윤식당2' 제작진이 멤버들의 주문 실수로 빚은 '멘붕 사태'에 대해 후일담을 털어놨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윤식당2'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 PD는 이날 멤버들의 '김치전' 주문 실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편집하면서도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열정은 있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선 아마추어들"이라며 "나올 수 있는 실수라 생각해 가감없이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라트비아 손님은 김치전을 주문하려다 '참치를 뺀 김치전은 없다'는 말에 주문을 취소했다. 주문을 받은 이서진은 이 사실을 박서준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독일 손님에게 가야 할 김치전이 라트비아 테이블에 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들의 주문 실수 때문에 독일 손님은 음식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나 PD는 식당 운영 초보인 멤버들을 향한 양해를 구했다. 그는 "그런 부분이 없으려면 프로 셰프를 섭외하면 되는데 '윤식당'이 지향하는 부분은 한식의 세계화가 아니다. 외국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판타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가 한식당 운영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방송된 5회는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기준)을 달성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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