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KB증권은 13일 과거 급락사례를 보면 주가는 반등 이후 재종을 거치며 W형 더블 바텀(쌍바닥)을 형성한 뒤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은택 연구원은 "과거 급락사례를 살펴보면 두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며 "첫째, 급락 이후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있지만, 급락 당시 저점에서 멀지않은 지점에서 바닥이 형성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둘째는 반등 이후 주가는 재조정을 거치며 W형 더블 바텀을 형성한 뒤 반등한다는 점"이라며 "기간 조정이 좀 더 있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형 더블 바텀 시나리오를 생각한다면 향후 주가 반등 이후 재조정, 그리고 이후 주가 반등 시도(더블 바텀)를 단기 시나리오로 그려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지수 반등기에는 낙폭과대주 투자가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었다"며 "조정기 후반부에는 크게 조정받은 종목들을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한국 섹터 중 낙폭이 크고 미국과 섹터 움직임이 유사한 섹터는 금융, 소재, 산업재, 통신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안녕하세요, 정형석 기자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