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 선수가 12일 오후 9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한다.

노선영은 이날 5조 인코스에서 카자흐스탄 선수와 레이스를 펼친다.

노선영은 대한빙상연맹의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뻔했다. 하지만 뒤늦게 러시아 선수의 출전이 불발되면서 출전권을 다시 거머쥐게 됐다.

노선영 선수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은 의미가 깊다.

노선영 선수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2년전 골육종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노진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못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선 것.

이에 노선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분들의 바람 덕분인지 저에게 기적처럼 기회가 찾아왔다”며 “올림픽에 출전하여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대표 생활을 마무리 하려 한다"고 다짐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